Happy day! happylog!

스포츠를 떠나 2008년을 대표하는 국민여동생은 연아일 것이다.

그렇다면 스포츠계의 원조 국민 여동생은 누구로 기억될까
?

사라예보의 핑퐁스타 정현숙
 

서울올림픽의 현정화
.

초롱이로 기억되는 사격요정 강초현은..

 


8
년전 호주의 시드니.

강초현은 사격팀 막내로 올림픽에 참가한다.

 

올림픽에 참가하기 전

애틀랜타월드컵사격대회에서 세계타이기록으로 1.

올림픽 금메달이 보이는 듯 했다.

드디어 올림픽.

9발까지 선두다.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던
온국민은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되는 순간을 맛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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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발.

18
살 앳된 여고생 초롱이 강초현에게

그 한발은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했을까?

 

강초현은 격발 후

직감적으로 자신의 실수를 알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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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세상은 여린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서운 그녀의 눈빛에 열광했고
0.2
점차의 패배에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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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인터뷰에서 강초현은 내안의 나에게 졌다는 말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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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은메달을 따고도 시상식에서 우울한 표정으로 일관했던 사람들과 달리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던 그녀는 단번에 온 국민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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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초현은 시드니 올림픽 이후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다.

100일 동안 TV·라디오·신문·잡지 등에 끌려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다.

귀국 후 출연한 TV 프로그램에서는 2등 하는 것도 어디 쉽나요?

1등 못했다고 고개 푹 숙이고 죄인처럼 보이는 것이 싫었어요”라고 당당하게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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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녀는 인기는 한순간 이라고 말한다.

한 때 수십 개에 이르던 팬클럽은 이젠 하나만 남았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도 대회 때면 사격장까지 찾아와 응원한다고 한다.

 

은메달의 영광은 어린 소녀에게 많은 것을 주었고 또 많은 것을 앗아갔다.

 

기나긴 슬럼프.

대학 3학년이던 2004.
마지막 한발의 실수로 빼앗긴 금메달을 되찾기 위해

158cm, 45kg의 체격으로 10kg에 달하는 사격복을 입고
매일 4시간씩 사격장에서 비지땀을 흘렸다
.

 

그러나 아테네올림픽 입성은 그녀의 몫이 아니었다.

대신 해설자로 변신해 올림픽 출전 좌절의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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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사격을 시작한 것은 대전 유성중 시절.


총을 잡은 선배들이 멋져 보인 데다
친척 오빠인 강재규 유성여중·고 감독의 권유로 사격과 인연을 맺었다.


쉽지는 않았다.

공부를 시키고 싶어했던 부모님을 설득하는 데만 한 달이 걸렸다고 한다.

또하나의 걸림돌은 한 대에 300만 원이 훌쩍 넘는 사격 장비.
베트남전에서 두 다리를 잃은 아버지의 월 10여 만원의 연금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다.

 

그래서 강 감독이 박봉을 쪼개 뒷바라지했다고 한다.

 

1999년.

그녀의 아버지는 시드니의 기쁨을 함께하지 못하고
딸이 쏜 만점 표적지를 머리맡에 둔 채 세상을 떠났다.

 





시드니의 아쉬운 환희가 있은지 어언 8.

환한 미소 속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18세 소녀는
어느새 20대 중반을 훌쩍 넘긴 숙녀로 변해있었다.

초롱이란 별명도 이젠 어색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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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요정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던 그녀의 모습은 사라져 버린지 오래다.

하지만 사격선수로  잊혀져 가던 강초현은 2006년 고려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뒤
지난해 경호실장기대회에서 본선을 1위로 통과하면서 다시 주목받는다.

 

그런 그녀가 베이징에서 마지막 꿈에 도전한다.

강초현은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올해를 끝으로 더는 총을 잡지 않으려 한다.

내년에는 대학원에 진학할 것이다.

그래서 이번 올림픽에 꼭 나가고 싶다고.

 

다음 달부터  대표 선발전이 있다.


그녀가 출전하는 공기소총은 80∼100명이 출전해 4차례 선발전을 치러 8명을 선발한다.
그런 다음 2차례 선발전에서 최종출전자 2명을 가린다.

‘사격요정’이라는 별명 대신 ‘연습벌레’로 거듭나 부활의 신호탄을 쏘려 하는 강초현.

오늘도 그녀는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꿈을 꾸며 표적 앞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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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열정으로 올해도 어김 없이 슬럼프에 맞서는 그녀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8월에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에서 그녀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시드니의 국민여동생
초롱이 강초현,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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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환상특급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시드니의 국민여동생이라고 하길래..

    강초현이 시드니로 이민갔나 생각했네요...

  2. 아 강초현 선수....왜 한동안 안보이나 했더니 슬럼프였군요 ㅠㅠ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해 좋은 모습 보여주기를...

  3. 꿈...도전...용기...
    열정~ 오래도록~ 열심히 해요

  4. 최선을 다하는 모습 2008/03/31 19:45

    아름답습니다... 늘 꿈을 향해 계획하고 노력함에 큰 응원을 드립니다....
    힘내세요...

  5. 사격하는거 멋지던뎅!
    강초현 선수 저도 기억나요!!!!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소식 안겨줬으면 +_+

  6. 요즘 머하는지 궁금했는데,
    베이징 올림픽에 도전하는군요.
    잘됬으면 좋겠어요.ㅎㅎ

  7. 이카루스 2008/04/01 02:54

    아름다운 도전에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0^
    힘내시고 파이팅~~!! 입니다~~^-^
    그리고 밝고 이쁜 웃음 잊지마시고요~~*^^*

  8. 늑도리 2008/08/08 14:22

    강초현양 그 엄청난 귀여움은 거의 연예인급에서나 견줄수있었죠 거기다 또롱한 눈빛까지 ..
    아직가지 팬입니다.
    베이징 올림픽에는 출전하게 되나요?
    정말 보고싶군요, 아가씨가 되어서도 여전히 미인은 어디 안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