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블리자드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세계 게이머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 마지막 종족 저그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저그 동영상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새로운 저그 유닛과 능력에 대한 세부적인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에 공개된 저그는 ‘스타2’의 세 종족 중 하나로 '스타1'에서는 괴이한 외계 생명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타 종족처럼 기계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진화에 의한 독자 무기로 적을 공격하는 점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동영상에는 보다 강력한 기술로 무장하고 위협적인 공격이 가능하게 된 ‘퀸(Queen, 한글명 미정)’ 유닛을 비롯해 원작 스타크래프트에서 이어져 온 유닛들과 새로운 기술이 더해지거나 새롭게 추가되는 유닛들이 공개됐다.
공개된 저그 유닛은 드론, 저글링, 오버로드, 오버시어, 퀸, 히드라리스크, 로치, 뮤탈리스크, 베인링, 럴커, 나이더스 웜, 인페스터, 인페스티드 마린, 커럽터, 울트라리스크, 스웜 가디언 등 총 16개 유닛이다.
특히 퀸(여왕)은 ‘스타1’과는 매우 다르다. 스타1에서도 여왕이라고 불리던 유닛이 있었지만 스타2의 퀸은 부화장에서 직접 생산되고 한번에 하나의 퀸만 조종할 수 있다. 퀸은 강력한 전투 유닛이지만 다수의 특수한 능력을 사용하며 저그 기지 방어를 제어할 수 있다.
퀸은 크립을 확장하는 특수한 구조물을 만들거나, 방어용 포탑 역할을 할 수도 있으며, 진화하면 맵에 있는 자신의 건물 중 하나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깊은 굴을 건설할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이 생긴다.
또한 저그감염은 일시적으로 저그 건물을 방어 포탑으로 만들어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으로 감염능력은 앞으로도 계속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감염능력은 유닛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건물에도 해당돼 어떤 건물이든 감염시킬 수 있도록 돼있다.
블리자드의 피어스 부사장은 “가장 중점을 두는 능력이 감염능력”이라며 “건물이 감염되면 이 건물에서 생산된 유닛도 감염된 상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피어스 부사장은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함구해 얼마전 방한한 브루스 핵 비벤디게임즈 대표가 출시가 임박했다고 말한 것과는 차이가 있다.
업계는 '스타2'의 출시를 올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당초 예상은 올해 상반기였으나 블리자드와 액티비젼의 합병 작업이 오는 6월쯤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부양을 위해서라도 하반기에 스타2를 발표하지 않겠냐는 전망이다.
역시 수익을 우선시 할 수밖에 없는 기업의 생리상 출시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군요.
많은 사람들의 예상이 전작인 스타1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향상이 있다지만, 흥행에서는 그를 추월하는데는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니..
빠른 출시로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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